2년 취업준비, 면접 10연패 후 드디어 합격! 한국서부발전 발전전기 직무 합격자가 전하는 토의면접·인성면접 실전 노하우와 멘탈 관리법. 합격 비결 알아보기!
한국서부발전 발전전기 합격자 스펙 요약
| 구분 | 내용 |
|---|---|
| 성별 | 여 |
| 나이 | 20대 후반 |
| 대학/전공 | 지방사립대/신소재공학과 |
| 자격증 |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토익스피킹 160 한국사 1급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사실용글쓰기 준 2급 |
| 경력/경험 | 한국수력원자력 안전부 인턴 3개월 전기 업체 전기부 사원 7개월 |
면접 후기
한국서부발전 면접은 토의면접과 인성면접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토의면접은 10분 준비시간, 25분 토의시간, 5분 발표시간, 10분 질의응답시간으로 나누어지고 면접관분들이 발표자와 서기를 정해달라고 이야기하십니다. 따로 발표자와 서기에게는 별도의 가산점을 주는 건 아니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그래도 저는 적극성은 어필하기 위해 발표자를 자원해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주제가 보통 직무와 관련된 주제를 제시하기 때문에 한국서부발전이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서부발전이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뉴스와 우리나라 에너지 관련 뉴스를 찾아보고 그것을 정리하며 학습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추후 질의응답시간에 “한 뉴스에서 ○○ 상황을 보게 되었고 이것이 문제가 되면 에너지 안보상에도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됐다.” 식의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서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자와 서기를 정했으면 면접관분들이 자유롭게 면접을 진행하라고 하며 저희는 다 일어나서 뒤에 있는 화이트보드를 활용하여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토의면접은 적극적이고 공감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인성면접의 경우 총 15분이고 그중 13분 인성면접 시간, 2분은 면접관분들이 저를 평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보다는 인성 질문과 전공 질문을 거의 반반하셨습니다. 말은 인성면접이지만 전공에 대한 지식도 많이 본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했던 것을 그대로 따라 말하며 “면접이 끝난 직후 꼭 숙지하겠다.”라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렸더니 ‘얘가 질문을 토시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말하네?’라는 느낌으로 흡족해하시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장 분위기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많이 노력하시는 듯했습니다. 1분 자기소개는 당연히 준비해야 되고 긴장을 풀라는 의미로 가장 처음에 물어보셨습니다. 이번 인성면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것은 기술직군이다 보니 자신이 전공한 전공은 확실하게 알고 가자입니다! 생각보다 전공에 대한 질문이 디테일하고 자주 나와서 사전 학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좋은 결과를 받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공을 꼭꼭! 준비해서 가세요!
제이버 컨설팅 후기
최초에는 지원 기업 및 직무, 면접 경험 등을 파악한 후 어떤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대화합니다. 이때 둘리쌤께서는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면접 컨설팅을 진행해 주시려 하셨습니다. 또한 모의면접을 진행하기 앞서 인성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준비해야 될 질문들의 답을 사전에 준비하며 이를 하나씩 하나씩 검토를 해주십니다. 검토한 내용들을 모의면접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주십니다. 이 과정에서 스크립트 식의 외우는 답변이 아닌 자연스러운 말하기 방법에 대해서 강조하며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모의 면접을 진행하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말씀해 주시고 다음 있을 모의면접에 다시 한번 수정이 이루어졌는지 확인 검토해 주셨습니다. 더불어 답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마다 항상 답변의 방향성과 답변에 대한 구성까지 함께 생각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면접에 대한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정신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십니다. 수차례의 모의면접으로 진행하면서 계속 제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완해가면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항상 밤늦은 시간에 연락드려도 전혀 싫은 기색 없이 빠르게 피드백해 주십니다 ㅎㅎ 이번 한국서부발전의 면접이 인성과 토의로 이루어져 두 가지 분야의 모의면접을 수차례 진행했었는데 단순하게 묻고 말하기 방식이 아닌 꼬리질문, 압박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 부분이 실제 면접에서 긴장감을 덜하고 크게 당황하지 않으며 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취준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언젠가 합격하실 수 있다는 말을 진심으로 하고 싶습니다.
저도 2년 넘게 준비하면서 많이 울기도 하고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필기시험 전날에는 중소기업을 알아보고 있을 정도로 공기업 준비를 포기하고자 한순간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필기를 붙고 면접에서 떨어져 나가는 제 상황과 주위에서는 한 명 두 명 합격해서 떠나는 모습이 너무 버티기가 버거웠습니다. 그래도 그냥 입사 서류는 다 써본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인턴을 합격하게 되었고 ‘인턴을 하면서 다시 힘을 내보자’라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공기업 자회사에 합격하여 전기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무환경과 팀원분들 모두 다 좋아 만족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원하는 공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시간에 한국사를 보고 퇴근시간 및 주말에 NCS, 전공 공부 등을 하며 하루도 안 쉬고 달려왔더니 이렇게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포기하면 그 순간 노력해왔던 모든 것들이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많은 취준생 분들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멈추지 않고 하루하루 원하는 기업을 위해 나아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고 믿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공기업 취업 준비가 막막하다면, 공기업 현직자 제이버와 함께 전략적으로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