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과 계약직만 전전하며 방황하던 지원자가 어떻게 대학교 정규직을 잡았을까? 면접 취약점을 극복한 실제 합격 스토리와 노하우를 알아보세요!
대학교 행정 교직원 합격자 스펙 요약
| 구분 | 내용 |
|---|---|
| 성별 | 여 |
| 나이 | 28 |
| 대학/전공 | 중경외시 / 패션디자인 |
| 자격증 |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한국사능력검정 2급 문화예술교육사2급 |
| 경력/경험 | 대학교 행정인턴 의류디자이너 공공기관 인턴 문화예술프로그램 기획 대학부설연구소 연구원 총 약 4년 |
본인의 상황은 어떠셨나요?
명확한 계획 없이 직무 전환해서 유망직종 종사자가 되자는 생각으로 퇴사해서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특정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턴이 대부분인 조각 경력들이라 신입으로 시작해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관심분야가 빠르고 자주 바뀌어서 공무원부터 it분야 디자이너까지 계속 직무 고민을 하다가 나이에 대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무작위 지원을 하기 시작했고 면접에 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잘 안됐습니다. 면접에 취약하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고 정말 가고 싶은 회사에 면접 기회가 생겼을 때는 거금을 들여 노량진 개인 면접 컨설팅도 받았는데 이 역시 잘 안됐네요.. 이렇게 조각 경력+명확하지 않은 목표 분야+면접에 매우 취약한 상태 = 총체적 난국 상태였습니다.
면접 후기
1차 면접은 다대일이었어요. 돌아가면서 질문을 하시는데 대부분 예상했던 질문이었어요. 그런데 대부분 직무관련 질문이라 현직자들이 보기에는 두루뭉술하게 대답한다고 느끼신 것 같아요. 실제로 그렇게 말씀하시기도 했고 다들 지쳐 보이셔서 분위기도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그냥 마지막 할 말하는 시간에 준비했던 것과 조사했던 내용들을 와 다다다 쏟아내고 왔고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어서 신기했어요.
2차 면접은 총장님과의 일대일 면접이었는데 커피타임 느낌의 면접이었어요. 전날 제이버쌤과 모의면접을 하면서 나왔던 질문을 총장님이 그대로 하셔서 깜짝 놀랐고, 반가운 마음에 준비해온 대답을 잘할 수 있었어요.
제이버 컨설팅 후기
제이버쌤을 선택한 이유는 공기업, 사기업 경험이 있는 현직자이시고 취업 준비도 오래 하셨고 뭔가 친근한 느낌 때문이었어요. 저는 1차면접 일주일 전과 2차면접 전날 총 두 번 컨설팅을 받았어요. 먼저 컨설팅 전에 보내주신 양식대로 자기소개서와 고민되는 부분 등을 작성해서 쌤에게 전달했어요. 컨설팅은 쌤이 기업 조사한 부분에 대해 말해주시고 예상 질문들을 주고받으며 연습하고 최종적으로는 모의면접 연습을 하며 마무리되었어요. 그리고 면접 이외에도 커리어에 대한 고민 등등 대부분 취준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좋았어요! 녹화본도 보내주시고 중간중간 자료나 제 상황에 맞는 예상답변 등을 카톡으로 보내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아, 2차면접 컨설팅은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두 가지 방향이 다르다 보니 하기 잘한 것 같아요!
취준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생각도 많고 쉽게 불안해하는 성격이라 굉장히 방황을 많이 했어요. 특히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또 면접에 약해서 저는 면접 때문에 평생 취업 못할 거라고 생각하며 매일 눈물을 흘렸는데..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면접 컨설팅을 신청하게 되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신기하게 여러 운들이 맞아 떨어졌는데요. ‘간절히 기도하고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다 보면 현재보다는 더 나아질 수 있구나’란 깨달음을 얻었어요.

면접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믿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같이 예상했던 질문이 실제로 나오게 되어 저도 뿌듯하고 기분이 넘 좋았네요! 지원자님께서 가지고 계신 강점도 많이 있었지만 조금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모습이 최종합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봐요! 분명 운이 아니라 마땅한 자격으로 합격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에서 웃음과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